인스타그램이나 요리 블로거들이 자주 사용하는 화이트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 제품은 바로 노다호로 제품인데요. 노다호로에서는 냄비, 트레이, 쌀통, 설거지통 등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흰색 법랑제품을 생각하면 거의 대부분 노다호로의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만큼 노다호로는 소리소문 없이 살림꾼들의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은 노다호로 회사 소개 및 법랑 제품 사용 시 주의점, 그리고 노다호로의 깜찍한 1인용 냄비후기까지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 목차
- 노다호로 법랑이란
- 법랑 제품의 특징과 사용시 주의사항
- 노다호로 냄비 후기
노다호로 법랑이란
노다호로 법랑은 일본 홋카이도 노다시에 위치한 노다호로 법랑공장에서 생산되는 법랑 제품입니다. 1934년 창업한 노다호로 법랑공장은 일본 최초의 법랑 제조 회사로,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다호로 법랑은 강철판을 용접하여 토대가 되는 형태를 만들고, 하나하나 수공으로 유리질의 유약을 시유하고 고온에서 소성하여 제작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된 노다호로 법랑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색감이 아름답고, 세척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노다호로 법랑은 주방용품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 소품, 선물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방용품으로서의 인기가 높으며, 냄비, 프라이팬, 볼, 그릇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노다호로 법랑은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법랑제품의 특징과 사용시 주의사항
법랑은 금속의 표면에 유리질의 세라믹스를 얇게 입힌 것입니다. 세라믹스로는 얇게 만들기가 어렵고, 얇게 만들어도 깨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금속은 튼튼하며 얇게 늘여 용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법랑제품의 특징
1.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법랑은 유리질로 이루어져 있어, 내식성과 내열성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산, 알칼리 등에 강하며, 고온의 열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븐요리도 가능합니다.
2. 세척이 용이합니다. 법랑은 표면이 매끄러워 음식물이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따라서 세척이 쉽고, 세균 번식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3. 가볍습니다. 다른 재질의 냄비나 트레이보다 가벼워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4. 색감이 아름답습니다. 법랑은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방용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선물용품 등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법랑제품 사용시 주의사항
1. 법랑은 유리질로 이루어져 있어, 긁힘에 약합니다. 따라서 금속 수저나 칼 등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부드러운 수세미로 세척해야 합니다.
2. 법랑은 산, 알칼리 등에 강하지만, 강한 화학 약품에는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척할 때는 꼭 중성 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3. 법랑 제품은 사용 후 바로 세척하세요. 음식물이 굳으면 세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후 바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법랑 제품을 사용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켜주세요. 물이 남아 있으면 변색이나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후에는 완전히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 바로 물기를 닦아주시는 것이 부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약이 발리지 않은 끝자락 관리를 잘해주셔야 녹이 슬지 않는다는 것 기억하세요!
노다호로 법랑 냄비 사용 후기
흰색과 우드 느낌의 조화가 아름다운 노다호로 법랑 냄비는 라면 1인분 정도 끓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름: 노다호로 Pochka 법랑 소스팬 15cm
◇무게: 약 610g
◇사이즈: 292X156X130 mm
◇용량: 1.1L
작고 아담해서 1인가구에서도 사용하기 너무 안성맞춤인 노다호로 편수냄비는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양수냄비의 경우 보통 손잡이가 같은 법랑 재질로 되어 있어 장갑이 필수지만, 편수냄비는 장갑없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릇에 옮겨 담고 닦으면 끝!
앞서 법랑 사용 주의사항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법랑 제품을 사용할 때, 포크나 스푼 사용에 조심해야하는데요. 나무로 된 제품, 실리콘 제품 등 법랑에 상처가 나지 않는 재질만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냄비 안쪽이 긁힌 게 보이실 텐데요. 저희 남편이 베이킹 때 스테인리스로 된 재질 스푼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애지중지 아껴 쓴 아이인데 긁힌 자국으로 인해 제 맘도 같이 찢어졌답니다.
냄비 뒷부분에는 노다호로 브랜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냄비를 뒤집었을 때 유약이 발리지 않는 뒷부분이 보이시나요? 그 부분에 물이 묻어있으면 녹이 슬기 쉽습니다. 세척 후 바로바로 물기를 닦아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쁜 제품은 관리도 그만큼 해줘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맛있는 라면을 이쁜 냄비에다 끓이면 왠지 더 맛있어 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죠? 이렇게 예쁜 냄비 하나로 기분전환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이상으로 노다호로 냄비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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