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슈톨렌 양평 쉐즈롤 슈톨렌 리뷰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들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겨울철음식으로 호빵과 붕어빵 등이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디저트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슈톨렌입니다. 슈톨렌은 독일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건과일과 마지팬 등이 들어간 달콤하고 풍미가 좋은 빵입니다. 만드는 데 최소 1년이 걸릴 만큼 오랜 기다림이 필수인 빵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추워질 때만 먹을 수 있는 이 슈톨렌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먹어본 후기와 감상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슈톨렌이란
• 슈톨렌 특징과 먹는 법
• 쉐즈롤 슈톨렌 리뷰

 

 

슈톨렌이란

출처: 픽사베이

 

 독일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빵인 슈톨렌은 중세 시대에 수도사들이 먹던 빵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당시에는 겨울이 되면 식량이 부족해졌기 때문에 수도사들이 남은 빵과 과일 등을 모아 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빵은 아기 예수를 상징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슈톨렌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슈톨렌은 크리스마스 전야에 먹는 전통이 있는데, 이는 풍요와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슈톨렌은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디저트입니다. 슈톨렌은 타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빵의 안에는 건과일, 마지팬*, 계피, 넛맥 등의 향신료가 들어 있습니다. 

 

◇마지팬이란
마지팬은 아몬드 가루와 설탕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페이스트입니다. 아몬드의 고소한 맛과 설탕의 단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지팬은 과자, 케이크, 쿠키,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슈톨렌에 사용되는 마지팬은 아몬드 가루와 설탕 외에도 계란, 밀가루, 꿀 등을 첨가해서 만든 혼합 마지팬입니다. 

 

 

 

슈톨렌 특징과 먹는 법

 

 슈톨렌은 숙성시키면 더욱 맛있는 빵입니다. 구워낸 후 1주일 이상 숙성시키면 빵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 단단해지고 풍미가 좋아집니다. 슈톨렌을 자를 때는 중간부터 잘라서 다시 밀봉하여 랩을 싸 놓은 형식으로 해서 보관합니다.

 

 

 

 또한 슈톨렌을 먹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얇게 썰어 먹습니다. 빵의 단면을 보면 건과일이 듬뿍 들어 있어 더욱 맛있습니다. 커피나 홍차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커피 한 모금에 슈톨렌 한입을 베어 물면 과일절임의 달콤한 맛과 빵의 구수한 풍미 그리고 겉에 묻혀 있는 슈가 파우더의 조합이 어우러져 훌륭한 디저트가 됩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인 거 다들 아시죠?

 

쉐즈롤 슈톨렌 리뷰

 

오늘 리뷰해 볼 슈톨렌은 양평에서 슈톨렌 맛집으로 유명한 쉐즈롤 슈톨렌입니다. 아는 지인에게서 뜻밖의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쉐즈롤에서는 슈톨렌과 소금 쿠키 등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수량은 한정되어 있어 금방 매진되므로, 인스타그램 공지에서 판매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슈톨렌의 경우 보통 일요일에 물량이 풀린다고 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chezroll/

쉐즈롤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쉐즈롤 포장 이미지

 

 

 

 

박스부터 심상치가 않네요. 귀여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박스가 열기도 전에 심장을 나대게 합니다. 첫번째 박스를 열면 쉐즈롤 슈톨렌을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커팅 후 7일 이내에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유통기한이 길어서 좋습니다. 뚜껑 하나를 더 열면 아기자기한 카드와 함께 쉐즈롤만의 노하우가 담긴 편지가 보입니다. 진짜 소중한 선물을 받는 느낌입니다. 이런 섬세함에 한 번 또 감동받습니다. 

 

 

 

 카드 뒤에는 또 한겹의 정성스러운 포장이 있습니다. 그 포장을 벗겨내면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슈톨렌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슈톨렌은 중간부터 잘라서 먹고서 빵사이를 다시 붙여서 랩으로 밀봉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끝까지 맛있는 슈톨렌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슈톨렌과 어울리는 음료

 

 슈톨렌은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뱅쇼와도 잘 어울립니다. 홍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홍차와도 드셔보세요. 쉐즈롤 슈톨렌은 고유의 풍미와 과일절임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칼로리는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러려고 운동하는 거니까 괜찮습니다. 쉐즈롤 슈톨렌은 그냥 일반 빵이 아니라 주는 사람 그리고 받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그 자체입니다. 이상으로 쉐즈롤 슈톨렌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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