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소금빵이 유행했었는데, 저는 그다지 빵순이가 아니라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소금빵을 동네 마트에서 사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맛있다며 환장을 하고 먹는 바람에 저도 조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침 코스트코에 갔다가 소금빵 6개 들이 한 봉지를 집어왔는데요. 발뮤다 토스터에 2분간만 구워서 먹었더니 심봉사가 눈이 떠지는 맛이었답니다. 오늘은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코스트코 소금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소금빵의 유래
- 코스트코 소금빵 가격& 칼로리
- 코스트코 소금빵 맛있게 먹는 법
소금빵의 유래
소금빵은 일본이 원조로 알려져있습니다. 국내서도 일본어의 소금을 뜻하는 '시오(しお)'를 붙여 시오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일본의 베이커리인 ‘팡 메종’에서 빵의 맛을 살리면서 무더운 날씨에 땀으로 배출된 염분도 보충할 겸 빵 위에 소금을 뿌려 만든 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코스트코 소금빵 가격&칼로리
코스트코 소금빵은 6개 들이에 11,990원입니다. 일반 베이커리에서 소금빵이 3-4천 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할 때, 약 2천 원 정도의 착한 가격입니다. 베이글에 비해 다소 비싼 감이 있는데, 이는 소금빵을 만들 때 다량의 버터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코스트코 크로와상도 그렇지만, 소금빵 역시 맛있는 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풍미가 남다른 코스트코 소금빵은 일반 베이커리를 능가하는 맛을 자랑합니다.
코스트코 소금빵의 개당 칼로리는 270kcal 입니다.베이글 한 개가 278kcal 인 것을 감안할 때, 생각보다는 칼로리가 높지 않습니다.
코스트코 소금빵 맛있게 먹는 법
발뮤다 토스터가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차가운 소금빵을 최적의 맛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크루아상 모드로 맞추고 2분 정도만 돌려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소금빵이 만들어집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전날에 먹었던 소금빵 생각이 나서 토스터에 데운 후 아메리카노를 한 잔 내렸습니다.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짭조름하지만 뭔가 살짝 달달한 쨈을 곁들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함께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뻥 뚫린 가운데에 잼을 발라서 먹어도 좋고, 소시지를 넣어도 피자빵 같은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소시지를 데쳐서 함께 먹으라고 주었더니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유통기한 이내에 이렇게 빵을 순삭한 적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보통은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게 대부분인데, 소금빵은 그 맛이 너무나도 좋아서 자발적으로 다들 먹겠다고 난리였답니다.
다음에 코스트코 가시면 소금빵 한봉지 잊지 말고 집어 오세요! 가성비 좋고 맛은 당연히 좋은 코스트코 소금빵!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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